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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날수록 생각

어수룩하고 낯가리는 사람한테 정이 간다.

물흐르듯 대화를 이어가는 노련함은 나를 지치게하니까.. 질투에 지치게.

정이 가는건 다른 쪽인데 나는 왜 그런 노련함을 갖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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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14:13 2010/03/03 14:13

괜찮아 생각

괜찮아

괜찮아

상관없어

잘살수있어

잘할수있잖아

안슬퍼

안슬프고 안우울해

걍 패스하고 열심히

맞춰서 열심히가자

생각하지마

얽히지마

널 잡아먹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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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14:35 2010/02/01 14:35

... 생각

왜 이러고 사는지

왜 아직도 살고있는지

내 자신이 병신같아 화가난다.

기생충처럼 남에게 피해만 주면서 화나게하면서 왜사는지

그리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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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1 15:53 2010/01/11 15:53

한심해. 생각

내쳐질 것이 너무 두려워서 또 한참동안 확인하지 못했다.

이제와 용기를 내서 열어본 것도 아니다.

그저, 우연히 발견한 작은 실마리에

재차 확인하고, 안도했을 뿐..

나는 정말 뭣도 안된다.

뭐에서 도망치려는 것인지.

사실은 버려진 적 없다.

모두 내가 내친거다.

끙끙 앓는게 당연하지. 그래도 싸다.

양심이란게 있다면. 남에게 상처를 준 만큼 앓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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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2 14:14 2009/12/22 14:14

탈출계획 생각

나도 이제 언제든지 독립할 수 있고,
그게 강요 될 수 있는 나이라는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돈이 이렇게 서러운걸까.

어서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다.

내 목소리를 내고 싶다.

그렇게 되면 이젠 긋지 않을까.

오래 되었다.

이제 마지막 깊은곳의 딱지만 남아있는데,

또 그어버리라고 속에서 간질간질한다..

아직 잠잠하지만 곧 또 서러울 일이 닥칠거라고.. 그때 다시 그어버리라고..


아니, 그어버리자고...... 충동이라기보단 계획이랄까, 상처가 없는 모습은 내가 아닌 것 같다.

흉터는 점점 길어지고,
오래된 부분은 평생 남아있을거라고 말하듯 반질반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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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23:23 2009/12/13 23:23

...?? 생각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친구가 나한테 왜 계속 해외여행을 안다니냐고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지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고, 그건 니가 번 돈도 아니라고.
유산 타령을 하는걸 보니 어찌보면 니 돈일수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닌 것들을 태연하게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많이 돌려서 말했잖아, 그럴 형편 안된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우리 사이 뭐되는거 알잖아 너도..

용돈 말고도, 놀러보내주고 옷사주고 가방사주고 구두사주고 비싼걸로.. 그런 부모 밑에서

내가 쪼들린다는 얘기 할 때면, 돈 좀 헤프게 쓰지 말라는 너.
넉넉하게 써도 50만원이면 충분할텐데 사치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너.. 한달에 50쓰는구나, 내 예상보다는 적네 그래도.

아빠 생신 때 50만원 투자하고 100만원 넘게 받는다고, 이런게 머리를 쓰는거라고 자랑하는 내 친구.


진짜 사람 맘속에서 우러나는 것 빼고는 돈으로 다 할 수 있다.

공부 안했으면, 유학가서 한 3년 있다가 그걸로 편입하든지, 재입학하든지.. 실제로 그런 애들이 주변에 많다.
그래서 우리 학교에서는, 집이 무슨 거지처럼 살지 않더라도, 장학금 받기는 식은죽먹기다. 장학금 추가신청까지 받더만..



그래도 넌 좋은 애야. 일부러 약오르라고, 언짢으라고 하는 얘기 아니지? 그걸 아니까.. 사실 나한테 잘해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더치페이한다고 해도 잔돈같은거 다 니가 내잖아.

고마운거 진짜 많아. 무거운 것도 들어주고, 내가 맨날 놓고 다니고 잃어버리고 해서 피해도 많이보고 답답할텐데 화도 안내잖아..


그래도 뒤에서 이런 글이나 깔짝대는 내가 속이 좁은거야..





내일 지구가 망한다면...

아마 난 제일 맘에 걸리는 세 명을 찾아갈거다.
한명은 내 첫사랑.
한명은 완전 내 뒤통수 제대로 친 사람.
한명은 그냥 잘해주고 싶던 사람.

시간이 부족하면 두 명.
먼저 만난 사람이 너무 안타까우면 한 명.. 그 사람은 내가 잘해주고 싶은 그 사람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지구가 망한다는 사실을 나 말고 모두가 알고 있다면, 만나기 힘들겠지? 나를 만나줄 여유는 없을테니.

그럼 나는 평소처럼 히히덕 거리던 친구들과 하루를 보낼거야.
그러고 끝나겠지, 그냥 자연 분해중인 단백질 덩어리로. 모두들.




난 왜이렇게 속이 지저분할까? 이건 거의.. 이중인격 수준이다.
올해로 세번째 너처럼 재밌는 애가 왜 남자친구가 없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아까는 완진이한테 우리 학부에서 내가 제일 재밌는 애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칭찬이니, 우쭐하긴했다.
그런데 난 집에와서 이딴 글이나 써제끼고 있다. 단백질 어쩌고하는.. 캐음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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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 17:10 2009/11/30 17:10

일기.. 생각

말 못하는 일들을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러면서도 알려주기 싫은 사람은 정해져 있어서, 그래서 일기를 여러군데에다 쓴다. 이 블로그 말고도 다른 블로그, 싸이월드.. 싸이에는 특히 일촌을 거르는 기능이 있어서 좋다.. 음흉한가? ㅋㅋ 다 욕심..

이런 내 모습을 인정하기 힘들었는데.. 인정하니까 편하다. 그럴수도 있지 뭐, 모순될 수도 있지 뭐.. 여전히 살짝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
 
그 중 여기가 최후의 보루이다.. 아무도 안오니까 ㅋㅋㅋ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 중 아무도 모른다. 씁쓸.. 처음에는 혼자 끄적이기도 이상했는데 이제 자연스럽다.

그래도 누군가 읽을거라는 생각에 혼자 오프라인으로 적는 일기랑은 또 다른 말투로 쓰게 된다.

혼자 볼 일기는.. 거의 단어 나열이고 이내용 저내용 막 쓰고 글씨도 엉망이라 알아보기 힘든 수준?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하고 ㅋㅋㅋ

혼자 쓰는 일기보다 여기에 쓰는게 더 머릿 속 정리가 잘된다. 문장이라 그런 것 같다. 일기장은 거의 감정 폭발이라..



요점이 없는 글도 이상하지만.. 괜찮아 혼자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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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8 13:57 2009/11/28 13:57

故김다울.. 생각

아마
지금까지 유명인의 죽음(..자살, 아무래도 정황상..) 중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여유로운 집안배경에, 세계를 누비며, 높은 명성과 그리고 부와 수많은 팬들.. 한가지도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이어서 질투했었는데..

그녀의 자살소식을 접할 때, 나는 전공 수업의 휴강이라는 소소한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김다울은 작은 행복도 느끼지 못했을까?

그녀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사진으로 볼 때 마다

마음 속 어디선가는 심술궃게 이런 사진으로는 절대 알 수 없다고, 내면의 아픔과 외로움은 직접 만나더라도 쉽게 알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김다울은, 나의 질투처럼, 그보다 심하게, 마음에 병이 있었나보다..

내가 그녀를 만난적 없고, 만날 수도 없었지만, 계속 죄책감이 든다.

방치한 것만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우울해진다.. 이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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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0 19:51 2009/11/20 19:51

MBTI 결과 생각

이번이 MBTI는 세번째.. 역시 세번 연속으로 ISTP가 나왔다.. 엄청 안맞아서 다시 해본건데도..

그런데 새로운 수확이 있었는데~ 상담 중 너무 안맞아서.. 구술과 함께 다시 진행한 내 MBTI는 INFP or ENFP였다!

상담 선생님 자신도 ENFP라며 눈에 띄는 애정을 가지고 (..같이 상담한 친구한테 미안할 정도였음..) 설명해주셨다.

행동이나 이상을 실제 성향과 다르게 설정하고 생활하는 것은 주위의 영향이 크다고 하셨다. 집에서 성향이 안맞아서 부딫히는 사람이 있냐고 물으셨다...............0.001초만에 생각난 우리 엄마님..ㅋㅋ

그리고 정리정돈이나 돈관리 문제로 많이 싸우지 않냐고 물으셨다.. 넹넹맞아여..하니까

내면은 보이지 않는 것이라 감출 수 있어도 행동으로 드러나는 성향은 감추기 힘들다고..

맞아... 엄마랑 싸우고 엄청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생각하는 '이제 돈관리 정리정돈 완벽하게 하고 엄마랑 쌩까야지..'작전은 항상 실패하니까..

전혀 다른 성향을 이상으로 설정하면 사는 데에 스트레스가 너무 크니까 의식적으로 솔직해지려고 노력하라고 그러더라.. 또, 할 수 없는(힘든)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INFP 와 ENFP의 특징이라는 말씀도..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잘 구분하라는 점을 제일 강조하셨다.

나는 외향적으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편하게 잘 대화하고 싶고, 프레젠테이션도 잘하고 싶고(요즘 최대 고민.. 저번 ppt 망치고...), 글도 잘쓰고 싶은데.. 그런 생각들이 떠올랐다. 과연 의식적으로 포기할 수 있을까..

욕심이 많은 것 같기는 하다. 나는 저런걸 잘하는 사람들을 광적으로 좋아하면서 질투하니까..

ISTP가 나왔다는 것은 내가 엄마의 성향과 행동패턴을 존경(..)하고 닮고싶어한다는 걸까? 어느정도는 그렇지만 이렇게 내 성향검사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ISTP경향이 점점 낮아지고 내 성향이 그나마(...) 드러났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검사보다 S와 T점수가 많이 줄었다. 특히 T는 거의 100에 가까웠는데.. 상담 결과 나는 F에 가까웠다..

아니 사고형에서 감정형으로 바뀐 것은 내 경험에 의한 것 같지만.. 이론을 앞세우는 오만함이 죽었달까..낄낄



친구는 우습게도 ISTJ..그야말로 나랑 완전 반대..ㅋㅋ 난 얘가 내향쪽으로 나온 것부터 놀라웠다.. 내면에 수줍음을 가진 것인가..ㅋㅋ 밝고 당당하고, 어려운 사람 없이 당돌하게 잘 물어보고 주장하고..해서 부러웠는데 의외였다.
그 외에 계획적이고, 현실적인 면은 맞는 것 같고.. 난 얘가 토익 단어장 노랭이를 단어장이 시키는대로 50일 만에 외우는걸 보고 놀랐잖아... 내 인생에 영단어 미친듯이 외운 시기는 고1때 모의고사 망치고 확 자극받았을 때 이후로는 없느데 ㅋㅋ

내 생각에 우리 엄마도 ISTJ인 것 같다. 엄마한테 읽어주니까 공감하던데..

인식형 P는 정말 강력하게 내꺼다. 제-일 확신할 수 있었던 항목. 정리정돈 못하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으로도 내 스스로가 너무 잘 아니까.. 물론 잘하고 싶기는 하지만.. 눈에 잘 안보이니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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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22:59 2009/11/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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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속해 있을 때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혼자를 택하면서

한편
아무 연고도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답답하고 조급해진다.

내가 소속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내가 소속할 수 있는 곳은..

나는 아무도 기억하고 싶지 않으면서, 기억되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


잘났다고 분석은 매일 해대면서 결국 바뀌지 않는 나 자신.



현대인의 고독인가
자연으로 회귀열망..(..결론은 엉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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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00:48 2009/11/18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