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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오두막에서 며칠 함께 지내던 어느 날, 마침 보름달이 건너편 산 위로 떠올라 법정 스님과 나는 달을 보며 기도를 올렸다. 나중에 내가 스님에게 어떤 기도를 했느냐고 묻자, 그는 말했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다 행복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법정 잠언집, 류시화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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